아시아 최대 전자 부품·기기 전시회인 ‘홍콩전자제품산업전(Hongkong Electronics) 2010’이 13일부터 나흘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홍콩정보통신기술전(Hongkong ITC Expo)2010’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홍콩전자전에는 총 5만7140㎡의 공간에 전 세계 2469개 업체가 참가해 주력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전시회 기간 동안 총 5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전시 품목은 전자제품 관련 부품 전반과 전자 액세서리, 개인전자제품, 가전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사무자동화 및 보안 제품, 헬스케어 제품 등이다.
홍콩정보통신전은 총 9223㎡ 규모로 꾸며지며, 세계 585개 업체가 출품한다. 주요 전시품은 네트워크&모바일 제품,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이다.
우리나라에선 이번 홍콩전자전에 엔유씨전자, 메트로코리아, 듀얼로그, 기나테느, 미래인식 등 총 36개 업체가 참여한다. 홍콩정보통신전에는 EZ정보기술 등 2개 업체가 참가한다.
홍콩=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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