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신용평가회사의 매출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용평가 4사의 신용평가 부문 매출액은 799억원으로 전년의 623억원에 비해 28.3%(176억원) 증가했다.
한국기업평가(266억원·이하 지난해 매출), 한국신용평가(263억원), 한신정평가(267억원) 등의 매출이 늘었으나 서울신용평가정보(3억원)는 소폭 줄었다. 지난해 저금리 기조 속에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회사채 발행이 늘자, 신용평가사의 매출 규모도 증가한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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