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위치한 서울시 창업지원센터가 중소기업청이 선정해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BI)로 공식 지정됐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대표 심일보)은 지난해 9월 구로동에 개관해 운영중인 서울시창업지원센터가 중소기업청의 ‘녹색산업 특화 창업보육센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기관이, 중앙정부인 중기청의 지원 대상 사업자 선발된 것이다.
이로써 서울시창업지원센터는 중기청의 지원을 통해 창업보육기술개발사업, R&D역량강화사업 등 각종 정부 지원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입주기업의 경영활동 지원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중소벤처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심일보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는 “앞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실질적인 보육 인프라 혜택을 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울시창업지원센터는 창업 3년 미만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입주시켜 우수기업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설립한 중소기업보육 지원시설이다. 현재 4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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