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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개 벤처기업을 밀착지원 하겠다.”
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가 국내 벤처업계의 활력회복과 창업붐의 확산, 선도벤처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지원 활동에 두 팔을 걷었다.
협회는 올해 ‘8대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창업에서 중견벤처까지 맞충형 벤처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핵심 과제는 △벤처생태계 환경조성(300개사) △기술창업 활성화(500개사) △산업융합촉진 및 인프라구축(200개사) △금융지원 내실화(200개사) △벤처인력양성 및 보급(900개사) △마케팅 및 홍보지원(4000개사) △글로벌화 촉진(700개사) △회원밀착지원(1000개사) 등이다.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 및 정밀실태조사를 진행, 벤처관련 통계를 생산하고 업종별 협의회 운영을 통해 공통애로에 대한 대정부 건의를 모색한다. 또 벤처사회적책임경영인증제도를 운형해 건전한 성장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IT·창업지원단 및 창업보육센터를 운영과 함께 대학생 10만명을 대상으로 한 ‘YES리더스’ 특강을 진행해 도전하는 기업업가 정신 확산도 추진키로 했다.
‘산업-IT 비즈라운드’와 ‘기술로드쇼’를 준비 중이며 우량벤처기업의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상장을 지원하는 해외상장지원협의회도 가동한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인력확보에 대해서는 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와 직업전문학교·중기벤처 취업연계사업인 인력채용패키지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으로 각각 500개사 1170명과 50개사 규모 지원을 목표로 한다. 벤처기업 공동채용훈련지원 사업과 취업을 조건으로 학자금을 지원하는 벤처장학제도도 운영한다.
기업들이 크게 신경쓰지 못했던 마케팅 홍보지원도 확대된다. 대기업, 유통기업 협력업체 등록 및 판로중개는 물론이고 벤처기업 전문 쇼핑몰 ‘브이샵’ 입점, 브로그 등을 이용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자상거래 구매자금 보증 서비스인 ‘브이머니’를 오픈해 벤처 자금조달에도 나선다. 글로버화 촉진을 위해서는 수출선도기업과 초기기업간의 공동마케팅 매칭사업인 글로벌마케팅 지원과 미국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 사업(SBIR) 등이 새로 시작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