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ㆍRF 분야 추가, 화성에 시험소 완공
시험인증업체인 세이프티컴플라이언스(대표 정한모)는 전자파와 무선시험 분야를 추가, 종합 인증시험소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1999년 안전에 대한 전문 시험기관으로 출발해 지난 10년 동안 안전인증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온 세이프티컴플라이언스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화성시에 야외 시험장을 비롯한 전자파(EMC) 및 무선(RF) 시험소를 완공하고 종합 인증시험소로 면모를 갖췄다.
이 회사는 미국 UL을 비롯해 유럽의 유명 인증기관들로부터 시험소 인정을 받았다. 또 국내의 KOLAS에도 정보기기, 오디오 비디오 기기, 가정용전기기기 및 의료기기의 시험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의 지정시험기관, 에너지 관리공단의 대기전력에 대한 시험소, 중소기업청의 해외규격인증획득 컨설팅기관이기도 하다.
정한모 사장은 “지난 25년간 해외인증과 국내 안전인증에 주력해 왔으나,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파자와 무선인증분야로 영역을 확대키로 했다”며 “지금까지 전자파 분야 등은 타 시험소를 이용해 자체 엔지니어를 운용하며 기술을 축적해 왔고 이번에 시험소를 완공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전파연구소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