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캠브리지필터(대표 김남조)가 가전 시장에 진출했다. 캠브리지필터는 SPi(Samsung Super Plasma ion) 기술을 탑재한 플라즈마 이온 공기 제균기 ‘바이러스 프리’를 출시했다. 대성산업과 일본캠프리지필터 합작사인 캠브리지필터는 주로 반도체와 LCD 팹, 제약회사, 병원, 빌딩 등에 사용하는 산업용 필터를 생산해 왔다.
바이러스 프리는 필터 교환 없이 간단한 청소만으로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고 스탠드형·콘센트 직결형·업소용 등 총 3가지 모델로 선보였다. 바이러스 프리 제균 범위는 스탠드와 콘센트 직결형은 10㎡, 업소용은 30㎡로, 일반 가정뿐 아니라 사무실·병원·학교(원)·놀이방·레스토랑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도 유용하다. 콘센트 직결형 모델은 여행할 때 휴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바이러스 프리에 적용한 SPi 기술은 공기 중 신종 플루와 독감 인플루엔자, 코로나 바이러스 등 각종 유해 바이러스를 제거하며, 곰팡이·박테리아 등 알레르겐에 뛰어난 효과를 지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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