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 www.kicox.or.kr)은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지역발전 전략에 따라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의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거점-연계(Hub-Spoke)형 광역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조직을 1본사·6본부·19지사의 광역체계로 개편했다. 또 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 대상을 전국 12개에서 25개 거점단지 및 125개 연계단지 등 150개 산단으로 대폭 확대했다. 소규모 산·학·연 협의체인 미니클러스터도 55개에서 100여개로, 대상기업도 4만2000여개사로 늘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본부(본부장 강달순)는 기존 광주·군산·대불 클러스터 등의 호남권 산업의 질적성장 및 균형발전의 선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호남지역 자동차부품, 조선산업, 가전산업이 미래산업인 광산업과 융합해 발전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금형산업도 서로 연계할 수 있는 이른바 ‘융·복합형 광역클러스터 조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광주첨단산단의 특성에 맞게 광산업과 광융합이라는 신산업창출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산·학·연·관이 협력해 공동 기술개발 및 마케팅, 기술이전 등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호남권본부는 광통신·LED·광응용·전자부품·산업기계·정밀금형 등 모두 6개의 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 총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기업활동 및 연구활동을 통해 창출된 결과물 및 정보를 공유하고 상생을 모색하는 소통창구 및 커뮤니티로 삼고 있다. 미니클러스터 회원들은 세계적인 광산업 클러스터로의 육성을 비전으로 광산업 관련기업을 중심으로 신산업 창출 및 확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광산업과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타 업종과 접목해 새로운 융합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남권본부는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광산업 등 중소기업의 네트워크 활동의 구심체 역할 수행에 주력하고 있다. 또 기업경영과 경쟁력 향상에 애로를 주는 모든 사항에 대한 해결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는 활동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 조성과 입주업체 경쟁력 강화,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앞장서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강달순 호남권본부장은 “광주가 세계적인 광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애로기술 해결과 마케팅, 신기술 개발 등의 사업지원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오는 2012년까지 수립된 광역권 로드맵을 바탕으로 광역간 또는 초광역간 연계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또한, 향후 클러스터 회원사를 위한 정책지원사업과 상생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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