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업 10년]기관단체- 한국광산업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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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허영호)는 광산업을 광주시의 지역 전략산업이자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민간 추진주체다.

 지난 10년의 연륜으로 광산업 육성 진흥의 산증인으로 자리매김한 진흥회는 광산업의 종합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해왔다. 광산업육성위원회사무국과 광산업육성지원기관협의회를 운영하면서 광산업 육성 정책의 수립 및 평가 업무를 주도해왔다. 또 광산업체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진흥회는 광산업 육성 1·2단계 사업 기간 국내·외 홍보, 국제 교류협력, 광정보지원센터 구축, 기술동향 분석정보, 전문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 LED 신호·조명시스템 시범구축, LED 표준화사업, 태양광발전 지역에너지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광산업체 매출 증진과 신규 수요 창출을 도모함으로써 광주 광산업체의 총매출액이 지난 2008년 말에 1조원을 돌파하는 밑거름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 2001년에 창설한 국내 유일의 광산업전문전시회인 ‘포토닉스 코리아’를 국제적인 광산업 전문전시회로 성장시켰다.

 진흥회는 설립 10주년인 올해 지난 10년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며 향후 2020년을 내다보는 ‘한국광산업진흥회(KAPID) 2020 비전’을 담은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해 실천할 계획이다. 또 현재 163개사인 회원사 수를 2015년까지 300개사로 확대해 재정 자립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규종 상근부회장은 “광산업체들의 공동 이익·권익 보호와 함께 우리나라 광산업의 위상 강화을 리딩해 나갈 수 있는 전문조직으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국적인 회원사 조직망을 확보해 신규 수요 창출로 회원사 매출 증진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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