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스리랑카에 다섯번째 희망학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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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훈 다음 대표이사와 락시타 라트나야케 주한 스리랑카 대사, 이상주 플랜한국위원회 대표(오른쪽부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리랑카 모나라갈라지구 내 팔라웰라 종합학교의 건물 증축 및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국제아동후원단체인 플랜한국위원회와 함께 스리랑카에 제5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새훈 다음 대표이사와 락시타 라트나야케 주한 스리랑카 대사, 이상주 플랜한국위원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리랑카 모나라갈라지구 내 팔라웰라 종합학교의 건물 증축 및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 세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주는 다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06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1년에 한곳씩 네팔과 방글라데시, 베트남에 만들어졌다. 학교 신축 및 운영에 필요한 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바자회 등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다.

다음은 내년 1월까지 팔라웰라 종합학교에 교실 5개와 화장실 6개 등이 포함된 건물을 만들고 책상 및 의자, 칠판 등 학교 기자재 등을 제공해 낙후된 학교 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우물과 정수 시설을 포함한 식수시설, 놀이터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지구촌 희망학교가 들어설 스리랑카 모나라갈라 지구는 26년간의 오랜 내전으로 인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큰 피해를 입어 심각한 빈곤 상태에 놓여있는 지역이다. 다음 측은 유일한 학교인 ‘팔라웰라 종합학교’는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까지 합쳐진 형태로, 현재 9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다니고 있지만 화장실이 단 2개 밖에 없고 식수시설도 구비되어 있지 않아 수인성 질병이 만연해있다고 설명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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