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네트워크 산업협회가 스마트 홈 산업협회 정식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협회 이미지(CI)를 공개했다. 주무 부처인 지식경제부에서 법인 명칭변경 허가를 받았으며 4월부터는 새 명칭과 CI를 사용해 협회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협회는 올 상반기 내에 ‘스마트 홈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해 정부에 정식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새로운 CI는 협회 영문약자인 ‘KASH(Korea Association of Smart Home)’를 형상화했으며 스마트 홈을 기반한 그린 홈 구현을 표현했다. 발음이 현금을 뜻하는 영문 ‘캐시’처럼 회원사에게 ‘캐시 카우’로, 소비자에게는 스마트 홈 시스템으로 비용 절감과 친환경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서유열 회장(KT 홈 고객부문 사장)은 “스마트 홈 산업을 홈 허브로 육성해 산업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홈은 3스크린 (TV·PC·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가전기기를 유·무선으로 네트워크화하고 정보 공유와 제어는 물론 에너지(전력, 가스, 수도, 신재생 에너지) 관리도 포함하는 개념”이라며 “스마트 홈 산업을 융합 산업의 대표 성공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