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스포츠 세계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마케팅 및 팬서비스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프로야구 구단들이 잇따라 스마트폰 관련 애플리케이션과 전용 모바일웹 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모바일 팬서비스와 마케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가장 앞선 행보를 보인 곳은 두산 베어스로 지난달 구단 홍보 동영상과 경기 일정 및 소식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웹 페이지(m.doosanbears.com)을 선보여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성일 두산 홍보팀 차장은 1일 “앞으로 모바일 페이지에 선수단 상세 기록까지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에는 스마트폰으로 예매도 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문자 중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연고 라이벌인 LG트윈스도 지난달말부터 모바일웹 페이지(lgtwins.com/m)를 열어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해까지 LG텔레콤 회원에게만 제공했던 모바일 서비스를 가입한 통신사에 상관없이 모든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개방한 것이다.
이들 두 구단에 이어 한화와 KIA도 스마트폰 서비스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현재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중”이라고 밝혔고, SK와 KIA도 스마트폰 관련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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