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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거점으로 국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개척을 지원할 한국기술창업보육센터가 태국 현지에서 문을 열었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학민, 이하 CTP)는 태국사이언스파크 부지 내 ‘이노베이션 가든’에서 태국 수완키리 경제부총리와 사카린드르 부미라타나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청장, 차차낫 텝타라논트 태국사이언스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기술창업보육센터(이하 KTBI@TSP)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KTBI@TSP’는 태국 최고의 건축가 중 한명인 폰라와 부아(Ponlawa Buasri)의 ‘녹색 친환경’ 개념이 적용된 600㎡규모의 단층 건물로, 충남TP를 통해 현재 세기종합환경(대표 양기해), 에버솔라에너지(대표 정백운) 등이 입주를 준비 중이다.
‘KTBI@TSP’에 입주하는 한국기업은 태국투자청(BOI)에서 법인세를 8년간 100%, 이후 5년간 50%를 면제 받는다. 기계류에 대한 수입관세 면제 등의 특별혜택도 주어진다. 또 태국 국책 연구기관 등의 연구 장비를 활용할 수 있고, 연구원들과 공동연구 개발 및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김학민 CTP 원장은 최근 ‘KTBI@TSP’ 개관식에 앞서 태국 ‘NAC 2010 세미나’에 초청받아 ‘한국의 녹색성장정책에서 테크노파크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