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컴퓨터가 손종문 관리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TG삼보컴퓨터는 전문성 강화와 스피드 경쟁력,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표이사 사장에는 현 손종문 관리본부장을 승진 발령했다. 손 대표는 1997년 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을 시작으로, 2000년 셀런 연구소 소장, 2009년부터 삼보컴퓨터 관리본부 본부장(CFO)에 재직하는 등 컴퓨터의 기술적인 부문에서 경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전문경영인이다. 아울러 삼보는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기존 본부제를 폐지하고, 16실 43팀을 5실 22팀으로 대폭 통합했다. 또한 기술연구소도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마케팅·연구소로 재편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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