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첫 시행하는 ‘기초연구 성과 활용 지원사업’ 세부 시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
이번에 확정된 세부사업은 ‘기초연구성과 씨앗(Seeds) 발굴 지원사업’과 ‘대형 성과물(슈퍼특허) 설계 지원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대학·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이다.
‘기초연구성과 씨앗 발굴 지원사업’은 연구기관의 기초연구성과에 잠재된 씨앗 기술을 발굴해 산업계로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3억원을 지원한다.
접수된 기술 중 200건의 후보기술에 대한 예비분석을 실시하고 그 중 20건을 선정해 논문·특허 등 관련 분야의 기술 및 산업계·시장 동향 등을 분석하는 성과맵도 작성한다.
‘대형 성과물(슈퍼특허) 설계 지원사업’은 기술 파급효과가 큰 핵심기술을 보유한 대형 연구성과물의 특허 설계·권리화 지원을 위해 총 13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단순히 국내 출원비용만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권리 범위가 큰 일명 슈퍼특허로 설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계 기술 시장에서 원천기술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해외 출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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