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대표 박계현)는 1일부터 인터넷상의 개인식별번호인 아이핀(i-PIN)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번 아이핀 서비스 도입을 통해 온라인 상의 주민등록번호 유출과 오남용의 문제를 해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티머니 카드 할인 등록 및 사용내역 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에 회원 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번호 대신 발급받은 아이핀으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기만 하면 된다. 또한 회원가입시에는 주민등록번호와 아이핀 중 원하는 가입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사용한 아이핀은 타 웹사이트에서도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박계현 한국스마트카드 사장은 “티머니 홈페이지 회원 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아이핀 서비스의 조기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대표 선불 교통카드사란 사명을 갖고 개인정보 보호에도 자발적으로 앞장서 선불 교통카드 시장의 신뢰도를 강화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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