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소프트웨어·자동차·의류·각종 재화 등 산업 전반의 지식재산권을 관리하는 대표 기관 9곳이 최대 규모의 지재권 보호 캠페인 연합을 결성한다.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한국연예제작자협회(KEPA), 한국음원제작자협회(KAPP), 한국음악산업협회(MIAK), 한국의류산업협회(KAIA), 한국무역협회 지식재산권보호특별위원회(KITA), 불법복제방지를 위한 영화인협의회는 다음달 2일 ‘사사(辭寫)데이(불법복제 거절하는 날)’를 맞아 범국민 지식재산권보호연합회를 출범시킨다.
연합회는 디지털 콘텐츠와 재화 산업 등 지재권 보호를 아우르는 최대 규모의 캠페인 연합체다. 다음달 4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공식 출범한다. 출범식에서는 개그맨 박명수, 김대희 등 산업별 대표 연예인 홍보대사 발표와 함께 대규모 지재권보호 캠페인이 시작된다.
연합회는 △국내 지재권 침해 제품 제조, 유통, 수출입 업체 및 업자 조사 및 단속 지원 △국내 기업 해외 지재권 침해 공동 대응 및 지원 △지재권 보호 인식 개선 대국민 캠페인 및 홍보 행사 진행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 △지재권 제도, 보호 및 대응 방안 등의 설명회 개최 △지재권 관련 대정부 제도 개선 △지재권 침해 사례 및 제품에 대한 교육 △지재권 피침해 기업에 대한 지원 등을 벌일 예정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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