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18일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를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모바일검색을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스마트폰을 이용, 다음 모바일웹(m.daum.net)에서 검색하면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분야의 결과가 위에 나온다. 이용자 선호도가 낮은 분야는 결과에서 제외했다. 예를 들어, ‘박지성 골’을 검색하면 이용자 다수가 원하는 관련 동영상부터 검색결과로 제시하고 그 아래에 블로그, 뉴스 등 다른 분야의 결과가 이어진다. 또 ‘심리테스트’라는 단어로 검색하면 의도에 맞지 않는 동영상이나 쇼핑 등의 분야 결과가 제외된다.
‘지도 검색’과 ‘초성 검색’도 개편의 주요 내용이다. 다음 모바일웹에서 ‘이태원 맛집’을 검색하면 다양한 추천 장소가 제시되며, ‘지도보기’ 버튼을 통해 위치를 확인하고, ‘전화걸기’ 기능을 활용해 해당 맛집에 전화해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초성검색’은 ‘ㅅㄴㅅㄷ"와 같이 검색어의 초성만 입력해도 ‘소녀시대’를 자동으로 제시해주는 기능으로 이용자가 쉽게 검색어를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혜선 다음 검색기획팀장은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원하는 결과를 찾아 스크롤하는 수고를 덜 수 있도록 개편의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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