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솔루션 전문업체 스트림비젼(대표 배승길)이 IPTV 서비스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어 주목받고 있다.
스트림비젼은 창업 후 IPTV 통합 송출 시스템 및 다채널 송출 시스템, IPTV 셋톱박스, IPTV 미들웨어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IPTV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왔다.
이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IPTV 서비스사업자(SP)를 공개적으로 모집,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선정된 IPTV 서비스사업자에 IPTV 실시간·양방향 서비스는 물론이고 부가 서비스인 모바일 미디어, 디지털비디오녹화기(DVR),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스트림비젼은 IPTV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지자체와 민간 기업 등에 초기 설비투자 자금과 별도의 관리 경비 없이도 IPTV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국내 학교, 지자체, 일반 업체, 종교 단체 등은 IPTV 서비스 도입을 희망해 왔지만, 막대한 초기 설비투자 자금과 운용 인력 부족, 관리 경비 등의 부담 때문에 IPTV 시스템 확산에 걸림돌이 돼 왔다.
스트림비젼은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자사가 개발한 솔루션의 안정적이고 확실한 수요처를 발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PTV 서비스 사업자는 장기 매출 확보, IPTV 서비스 발주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각각 보장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스트림비젼은 오는 26일 IPTV 서비스 사업자 모집 설명회를 갖고 전국에 걸쳐 총 18곳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배승길 사장은 “지난 1년여간 시장 상황을 분석한 결과 IPTV 서비스 사업은 레드 오션으로 전락한 IPTV 솔루션 시장에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서비스 사업자를 선정해 IPTV 서비스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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