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시오가 전자사전 신제품 두 개 모델을 내놨다. ‘기본에 충실한 사전다운 사전’을 슬로건으로 영어 271종, 일어 290종 등 콘텐츠를 강화했다. 컬러 액정 화면으로 눈의 피로감을 줄이고 학습 능률을 높였다. 업계 처음으로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을 수록하여 사전 활용도를 높였다.
‘EW-A6400’은 영어 콘텐츠 중심 모델로 옥스포드 8종 사전을 포함해 총 271종 영어 콘텐츠를 수록했다. EW-A3400은 일본어 콘텐츠 중심 모델로 업계 처음으로 코지엔 6판과 한어림(漢語林) 사전을 포함해 290종 콘텐츠를 탑재해 ‘일본어 사전=카시오 전자 사전’이라는 명성을 이었다. 코지엔은 일본어의 백과 사전으로 불릴 만큼 생활에 필요한 언어·신조어·관용구 등 24만 항목을 수록해 현대 일본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형광펜·노트·메모장 기능 등 컬러를 활용한 학습 기능을 대폭 강화해 학습 효율성을 높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