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시험연구원이 유럽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 대응 노하우를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전파한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KTRㆍ원장 조기성)은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로부드로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REACH 대응 방안과 유럽 CE 인증 관련 설명회, 기업별 상담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KTR 측에 REACH 관련 노하우를 배우고 관련 지원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직접 요청해 온데 따른 것이다. 설명회에는 완제품 수출 업체를 중심으로 50여개 인도네시아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KTR은 현재 유럽 현지법인을 통해 국내 REACH 물질 등록의 50%를 담당할 뿐아니라, 대상 물질의 본 등록 서비스외에도 고위험물질(SVHC) 인증도 진행하는 등 다앙한 기업 지원 사업을 수행중이다.
KTR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아세안 각국의 CE 인증 대행서비스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KTR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중국 등의 기업을 대상으로 유럽 수출 필수조건인 CE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 이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다른 아세안 국가로 REACH와 CE 인증 컨설팅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기성 KTR 원장은 “RECAH 뿐 아니라 유럽 강제인증인 CE, 기후변화 등 선진국의 기술규제장벽에 대한 안세안 국가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강화해 향후 KTR이 아시아 환경 기술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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