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헬스케어IT 북유럽 진출 청신호

 사진:이지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전무(오른쪽)와 고든 헨드릭 스웨덴 퀄트럼센터 소장이 헬스케어IT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헬스케어IT 기업의 북유럽 진출이 본격화된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김신배)는 스웨덴 옌셰핑 주정부 헬스케어 연구센터(Qulturum Center)와 헬스케어IT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를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헬스케어IT 기업 등은 양해각서 교환을 계기로 스웨덴과 헬스케어IT 정보교류를 통한 벤치마킹을 비롯 시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IT서비스산업협회는 퀄트럼 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국내 헬스케어IT 관련기기를 현지에 알리고 양국 헬스케어IT 기업간 서비스 모델 공동 발굴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지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전무는 “의료복지가 발달한 스웨덴은 원격진료와 예방 등 재택의료를 도입하는 등 헬스케어IT제도가 구비돼 공동사업이 본격화되면 우리나라 헬스케어IT 산업 발전을 위한 전기가 마련될 것” 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와 ETRI, 대전TP, 대구TP, 헬스케어IT 기업 등은 연내 스웨덴에서 시범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헬스케어 IT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는 한편 향후 북유럽 및 미주 진출을 위해 헬스케어IT기기 공동개발 및 원격진료 등 헬스케어 서비스모델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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