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는 자사의 리포팅툴 소프트웨어인 ‘렉스퍼트(REXPERT)’가 한국전력그룹 4개 발전 자회사의 전사자원관리(ERP) 구축사업에 표준 리포팅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체 약 500억원 규모로 진행된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전력기술 등 4개사의 ERP 프로젝트에 클립소프트의 렉스퍼트가 모두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6월까지 모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화기간을 거쳐 정식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RP 구축 범위는 설비부분을 제외한 인사, 구매, 재무회계, 관리회계, 공사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 전 분야다. 렉스퍼트는 한전그룹 4개사의 SAP ERP 및 국제회계기준(IFRS) 구축 전 업무에 리포팅툴로 활용된다.
렉스퍼트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보고서 양식을 손쉽게 제작·편집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결과보고서를 생성하며, 인터넷 환경을 통해 데이터를 조회, 배포할 수 있게 한다. 현재 금융, 제조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전국 시군구청 공통기반시스템, 국가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조달청 나라장터시스템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태규 클립소프트 이사는 “한전KPS, 한국가스공사에 이어 한전 4개 발전 자회사에 SAP ERP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적용하면서 렉스퍼트의 품질을 검증한 만큼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에 공격적인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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