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노펙스는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분리막 분석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
시노펙스(대표 손경익)가 이전받는 기술은 특허 출원중인 분리막 분석에 관한 기술로, 여러 국제 학술지에 ‘해수 중의 물질 분리 및 분석을 위한 FI-FFF(Flow Field-Flow Fractionation)의 안전화 기법’ 등으로 소개된 바 있다.
기존 분리막을 이용한 정수과정에서는 미세 중공사막이 파열될 경우 이를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세계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노펙스는 협약을 통해 미세중공사막의 분석기술을 이용해 정수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는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차세대 분리막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부 연구과제도 추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앙 집중식 물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물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IT를 접목한 분산형 물처리 시스템인 ‘스마트 워터 그리드’ 사업을 추진해 물처리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