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3D의 원년이 될 것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성장산업 콘퍼런스에서 “2010년은 가정에서 3D를 즐기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사장은 “1838년 스테레오스코픽 3D가 발명된 이래 3D는 60년 주기로 부흥의 기회가 찾아왔다”며 “1890년대와 1950년대는 기술 부족으로 3D 피로감을 해결하지 못해 결국 3D 붐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올해는 “가정에서도 편안하게 3D를 즐길 수 있는 ‘3D to Home’의 해가 될 것”이라며 그 근거로 핵심기술의 표준화, 지원 인프라의 구축 및 어지럼증의 완전 해결을 들었다.
윤 사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전시회에서 아바타 감독인 제임스 카메룬이 삼성전자의 3DTV용 안경에 대해 가볍고 착용감도 좋다고 호평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올해 200만대가 넘는 3DTV를 팔고, 내년에는 더 엄청난 목표로 드라이브를 걸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부근 사장은 이어 “삼성전자는 3D 안경,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3D 관련 기술과 부품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주요 영화사, 방송사, 콘텐츠 제작사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3D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가 될 것”이라면서 연설을 마쳤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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