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EPCO가 요르단에서 착공한 알 카트라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조감도.
KEPCO(한국전력·대표 김쌍수)는 3일 요르단에서 4억6000만달러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착공했다.
KEPCO는 이날 11시(현지시각) 요르단 알 카트라나 현지에서 사미르 리파이 총리, 칼레드 알 이라니 에너지자원부 장관, 갈렙 마브레 국영 전력회사(NEPCO) 사장 등 요르단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 카트라나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착공했다.
373㎿급 알 카트라나 가스복합화력발전사업은 요르단 정부에서 두 번째로 추진하는 민자발전(IPP)사업으로, KEPCO는 건설 후 25년간 발전소를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발전소의 위치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남쪽으로 90㎞ 지점에 있으며, 2011년 8월 25일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세계 전력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다. 롯데건설이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고, KEPCO의 발전 자회사인 한국남부발전이 25년 동안 발전소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수행하게 된다.
KEPCO 컨소시엄은 미국 AES, 영국 인터내셔널 파워, 일본 미쓰비시상사 등과 경합을 펼쳐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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