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태양에너지 이용을 선도해온 캘리포니아 주가 태양열 주택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6일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한 주민이 잉여 에너지를 전력회사에 더 쉽게 되팔 수 있게 하는 법안에 서명한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이날 보도했다. 낸시 스키너 주 하원의원의 제안으로 의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전력회사가 이른바 ‘네트 미터링(요금상계제)’을 통해 전체 전력공급량의 5%를 태양열 주택으로부터 되사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전력공급량의 2.5%를 네트 미터링으로 충당하게 돼 있었다. 네트 미터링은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한 주민이 투자금을 보다 빨리 회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정에서 생산된 태양에너지 중 쓰고 남은 에너지를 시장가격으로 전력회사가 되사게 만든 제도다. 현재 캘리포니아에는 약 5만가구가 네트 미터링의 혜택을 보고 있으나 이번 새 법안 시행으로 이 혜택을 받는 가구가 많이 늘어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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