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대항해시대]닻을올려라(2)-인피니트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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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 www.infinitt.com)는 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PACS) 전문 기업이다.

 PACS는 의료기관에서 생성되는 의료영상을 디지털화해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13년간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뛰어난 서비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70명의 전문 엔지니어가 국내외 1700여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다. 특히 PaaS (PACS as a Service) 전략을 전개, PACS의 서비스 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의원부터 대학병원까지 다양한 규모의 의료기관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격 판독과 ASP 형태의 서비스 및 의료영상 공유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PACS는 2014년 기준 45억 달러의 세계시장 형성, 매년 8.7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노령화 및 각국 정부의 헬스케어 지출 확대로 인해 의료영상 촬영건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PACS 는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지속적 서비스 수익 창출이 가능한 분야이기도 하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독일, 말레이시아 등 총 6개 현지법인과 1개 해외 R&D센터를 설립해 운영하며 현지밀착형 서비스와 영업을 진행 중이다. 수출 역량을 통한 발전 노력을 거듭한 끝에 SW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2009년 한해 해외수주 계약 100억을 돌파했다. 2009년 11월 의료용 패키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는 최초로 5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2010년 2월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을 수상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헬스케어 IT 분야의 세계 최고 브랜드’란 비전 하에 2012년 대한민국 대표 패키지소프트웨어 기업으로, 2014년 의료영상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톱 5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4년 해외수출 30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과 현지화 전략을 확대하는 동시에 서비스화를 추진한다.

 이선주 사장은 “소프트웨어는 이제 일회성 판매가 아닌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등 서비스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과 더불어 해외현지밀착형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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