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스티브잡스’를 꿈꾸는 개발자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SW 지원센터(앱센터)가 출범했다.
지식경제부·행정안전부·중소기업청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앱센터 콘퍼런스’를 열고 국내 SW개발자들이 신속하게 좋은 SW를 만들어 전세계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센터 운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앱센터는 KAIST 소프트웨어정책연구센터 소장인 김진형 교수가 작년부터 구상, 올해 전국에 100개의 앱센터를 만드는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앱센터란 개발자들이 모여 모바일SW를 개발하는 작은 공간이다. 대학 동아리와 창업지원센터, 공공기관의 임대공간을 활용하는 형태로 설립된다. 이용자들은 앱센터에서 개발 자원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모바일SW의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지경부와 중기청은 향후 1인 창조기업 활성화 방안으로 앱센터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행안부는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 개발 사업에 개발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영태 중기청 차장은 축사를 통해 “모바일 응용소프트웨어 온라인 장터인 앱스토어가 성공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과 벤처 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SW개발 비즈니스는 청년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1인 창조기업을 활성화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해석 청와대 IT특보는 “우수한 젊은이들은 지금까지 대학교수나 연구원, 대기업 취업이 목표로 하며 한국의 스티브잡스를 꿈꾸지 않았다”며 “앱센터를 활성화하면 한국에서도 스티브잡스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앱센터 콘퍼런스에는 오해석 IT특보를 비롯해 정영태 중기청 차장, 안철수 KAIST 교수, 조원규 구글코리아 CTO 등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와 개발자 300여명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