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협 차기 회장에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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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차기 회장에 추대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23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 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협회는 박한용 현 회장(포스코ICT 사장)의 포스코 복귀로 인해 불가피하게 차기 회장을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다.

오 대표는 소프트웨어(SW) 기업 (시큐아이닷컴)과 IT 서비스 기업을,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두루 경험한 경력으로 다양한 협회 회원사간 이해 관계를 조정하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협회는 24일 열리는 총회에서 오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미니 인터뷰> 오경수 신임 한소협 회장

한소협 차기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오경수 회장은 “소프트웨어(SW)를 비롯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건전한 IT 생태계 구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수락했다. 오 회장은 “회장으로서 회원사간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할 것”이라며 IT 서비스 진영과 SW 진영간 ‘링커(Linker)’ 역할로,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회원사간 단합이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이의 기본은 활발한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또 “협회가 회원사간 단합을 위해 강력한 추진 체계를 갖추되 투명한 의사 결정과 즉각적인 공개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협회가 IT 서비스 대기업과 SW 기업간 가치를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SW 수출 확대 등을 도모할 것이며, 정부의 SW 강국 실현 정책에도 일조하는 등 회원사간, 협회와 정부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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