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 출품작] 2월 넷째주

　2월 마지막 주에는 기업용 솔루션 3종이 출품됐다.

　펀섬은 햅틱 렌더링 기술을 이용한 ‘체감형 가이드’를 출품했다. 인천 강화도 지역의 문화재 101개를 열람할 수 있으며 GPS 수신이 가능한 지역이면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파악해 알려준다. 마치 가이드처럼 위치 주변의 주요 문화재, 관광지를 찾아갈 수 있게 한다.

　인천 시민은 물론이고 인천 정보가 필요한 이들이 쉽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각급기관 홈페이지를 이용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현재 아이폰 플랫폼 기반 제품을 개발 중으로 상반기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보이스아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쇄물음성변환출력용 2차원 바코드 생성 소프트웨어(SW)를 ‘쿼크 익스프레스’에서 쉽게 생성할 수 있는 ‘보이스아이 메이커 포 쿽(For Quark)’으로 참가했다.

　회사가 가진 시각장애인용 2차원 바코드 기술로 쿼크에서 편집한 원본에 시각장애인용 2차원 바코드를 쉽게 생성해 출력할 수 있다. 편집을 마무리한 상태에서 ‘모든 페이지 보이스아이 생성’이라는 메뉴를 클릭하면 일괄적으로 바코드가 국가 표준으로 지정된 자리에 들어간다. 출판업계는 이를 활용해 시각장애인용 2차원 바코드를 동시에 인쇄해 이들의 인쇄출판물 정보 접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클루넷은 3차원(D) 동영상 형태로 시각화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3D CPCM(Cloud Platform Control Management)’을 출품했다.

　3D CPCM은 정보기술(IT) 전문가가 아니라도 손쉽게 시스템을 관제할 수 있다. 이용자는 3D 동영상에서 서버나 스토리지를 직접 클릭하면 현재 상태를 즉시 볼 수 있다. 클루넷은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의 상당수가 IT전담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개발했다. 클루넷의 고객은 인터넷으로 연결된 3D CPCM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사의 시스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펀섬(대표 조인숙)은 햅틱 렌더링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인천지역의 관광명소를 찾아볼 수 있는 ‘체감형 가이드’를 출품했다.

　인천 강화도 지역의 문화재 101개를 열람할 수 있으며 GPS 수신이 가능한 지역이면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파악해 알려준다. 마치 가이드처럼 위치 주변의 주요 문화재, 관광지를 찾아갈 수 있게 한다.

　인천 시민은 물론이고 인천 정보가 필요한 이들이 쉽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각급기관 홈페이지를 이용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현재 아이폰 플랫폼 기반 제품을 개발 중으로 상반기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조인숙 사장은 “곧 앱스토어에서도 만날 수 있어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인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게 된다”며 “체감형 가이드는 도시 관광 콘텐츠 및 박물관과 동물원, 경제적 잠재력이 큰 테마파크 등의 여가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만큼 추가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터뷰-조인숙 사장

　“앞으로 콘텐츠 산업은 얼마나 풍부하게 상호작용을 구현할 수 있는지에 달렸습니다.”

　조인숙 펀섬 사장은 향후 멀티미디어 콘텐츠 산업은 정보의 내용뿐만 아니라 전달방식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판단해 GPS 기능을 활용, 이용자가 마치 콘텐츠 내부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는 체감형 가이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지역홍보가 필요한 국내외 지자체 및 관공서 및 관광콘텐츠 제작사 등에 SW를 개별 판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앱스토어에서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다. 전 세계 관광도시 정보를 열람할 수 있고, 위치 및 주변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여행 가이드 콘텐츠를 제작해 수출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5억원.

　조 사장은 “다양한 스마트폰 전용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구현케 하겠다”면서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할 계획으로 박물관, 동물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중으로 곧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보이스아이(대표 박민철 www.voiceye.com)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쇄물음성변환출력용 2차원 바코드 생성 소프트웨어(SW)를 ‘쿼크 익스프레스’에서 쉽게 생성할 수 있는 ‘보이스아이 메이커 포 쿽(For Quark)’을 출품했다.

　회사가 가진 시각장애인용 2차원 바코드 기술로 쿼크에서 편집한 원본에 시각장애인용 2차원 바코드를 쉽게 생성해 출력할 수 있다. 편집을 마무리한 상태에서 ‘모든 페이지 보이스아이 생성’이라는 메뉴를 클릭하면 일괄적으로 바코드가 국가 표준으로 지정된 자리에 들어간다. 출판업계는 이를 활용해 시각장애인용 2차원 바코드를 동시에 인쇄해 이들의 인쇄출판물 정보접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보이스아이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본 소프트웨어를 대한출판문화협회에 등록된 출판사에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라며 “올해부터 재활보조기구 교부사업 지원기기로 채택돼 이를 출판사에서 적용하는 경우 시각장애인은 물론이고 고령층과 다문화 가정 등에서 손쉽게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박민철 사장

　“유독 인쇄물에는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이 제한된다는 사실을 개선하고 싶었습니다.”

　박민철 보이스아이 사장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정보 접근이 가능해야 한다는 생각에 자사의 음성변환용 2차원 바코드 기술로 이 같은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장애인 교육기관, 관심 유통업체, 시각장애인 연합회 등에 견본을 제공해 직접 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장애인 보조기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와 협력 마케팅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도 공략한다. 그는 “시장규모가 가장 큰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며 일본 시장도 적극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제품 개발 계획도 말했다.

　박 사장은 “시각장애인 스스로 상품정보를 음성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한 보이스아이 라이프 V1보다 부피와 무게를 대폭 줄인 신제품을 곧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발한 제품이라 시장에서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클루넷(대표 김대중·강찬룡 www.clunet.co.kr)은 3차원(D) 동영상 형태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3D CPCM(Cloud Platform Control Management)’을 출품했다.

　3D CPCM은 정보기술(IT) 전문가가 아니라도 손쉽게 시스템을 관제할 수 있다. 이용자는 3D 동영상에서 서버나 스토리지를 직접 클릭하면 현재 상태를 즉시 볼 수 있다. 클루넷은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의 상당수가 IT전담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개발했다. 클루넷의 고객은 인터넷으로 연결된 3D CPCM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사의 시스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M CPCM’도 개발했다”며 “이는 기존 IDC별로 흩어져 있던 각종 클라우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발된 3D 관제 스템으로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인터뷰-강찬룡 사장

　“누구나 쉽게 IDC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강찬룡 클루넷 사장은 IDC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IT지식에 정통해야 하나, 이를 3차원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초보자도 쉽게 IDC를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온라인게임 업체 및 웹 콘텐츠 유통업체 등 중소 벤처기업을 상대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전문 모니터링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요소에 프로그램과 함께 효율이 높은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전체 매출액 430억원(예상) 중 10%인 40억원 이상을 해외에서 벌 계획이다. 그는 “잉카인터넷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해 진출을 모색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확대도 추진 중”이라면서 “미국에선 현지업체와 콘텐츠 유통 서비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한 만큼 상반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는 CCN, 클라우드스토리지서비스(CSS)서비스 영역확대에 나서 클라우드 컴퓨팅 대중화 시대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