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는 고유의 명절인 설인 만큼 우리 전통과 관련 있는 다양한 다큐멘터리 상을 차린다. 특히 이번 설 연휴에는 다큐멘터리로 잊혀져가는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편성됐다.
1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선조의 삶의 이면과 풍습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시간여행 호기심’이 방영되고, 오후 11시 30분에는 강원도의 자연을 소개하는 ‘강원의 4계’가 전파를 탄다.
13일 오후 1시 30분에는 한국인의 음식과 집에 담긴 철학을 새롭게 조명하는 한국문화 기획물이 방영된다. ‘한국인의 문화 1편-우리 집은 한옥입니다’ 편에서 조상들의 한옥 문화를 돌아본다. 오후 10시 30분에는 지난해 경상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선정된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의신마을의 겨울 비경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산촌의 겨울, 화개골 이야기’를 방송한다.
14일에는 오전 8시 10분에 방송될 ‘2010 호랑이가 돌아왔다’에서 호랑이의 생태와 과거부터 이 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등을 살펴본다. 오후 1시 30분에는 ‘한국인의 문화 2편-한식, 자연을 담다’가 방송된다. 사계절 자연이 만들어낸 전통적이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먹을 거리를 조명한다.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산골마을 할매들이 사는 법’에서는 경북 성주 산골 개티마을에서 서로 의지하며 사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돌아본다.
15일 오전 9시 40분에는 ‘2010 명사 스페셜’에서 명사들이 나와 그들의 학창시절과 미래 한국의 비전을 이야기한다. 오전 11시 10분에는 ‘제주바다, 해녀를 품다’가 방영된다. 오후 1시 20분에 방영되는 ‘한국인의 문화 3편-조선의 목가구, 매혹 그리고 부활’은 전통 가구의 매력을 느껴보고 이 전통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살펴본다. 이 다큐멘터리는 배우 변희봉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15일 오후 6시에는 ‘엄홍길, 추성훈의 진짜 사나이’를 방송한다. 산악인 엄홍길과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군대에 가서 젊은 장병들과 함께 어울린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국군의 위상과 위용을 보여준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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