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LGD)가 원가 절감을 위해 소스 드라이브 IC를 절반 가까이 줄이는 더블레이트드라이브(DRD)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 DRD 기술을 적용한 것은 이 회사가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지난해 중반 이후 모니터 패널에 DRD 기술을 세계에서 첫 적용한 데 이어 최근에는 18.5인치부터 23인치 와이드 제품까지 주력 제품에 적용 중이라고 8일 밝혔다.
DRD 기술은 구동속도를 두 배로 끌어올려 2개의 소스드라이브 IC가 하는 역할을 하나의 소스 드라이브 IC가 할 수 있도록 한다. 전 세계 패널 기업들은 지난 2007년부터 노트북에는 이 기술을 적용해왔으나 모니터의 경우 기술적인 어려움 때문에 극히 일부에만 적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드라이브 IC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모니터 제품에 첫 적용했다. 이에 따라 작년까지 10% 미만에 그쳤던 DRD 기술 적용 모니터 패널 제품은 현재 30%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트북 제품의 경우 주력 모델은 이미 DRD 기술이 적용된 상태다. LG디스플레이는 한발 더 나아가 소스 드라이브 IC를 3분의 1 수준까지 줄일 수 있는 TRD(Triple Rate Drive) 기술까지 적용해 중소형 LCD에 적용 중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원가 절감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올해 전체적으로 모니터에는 30% 이상, 노트북에는 50% 이상 DRD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경쟁사와의 원가 절감에서 앞서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TV 패널의 경우 DRD 기술을 적용해 제품 오류가 발생할 경우 손실이 더 크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DRD 기술 적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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