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버라이즌와이어리스와 함께 다음달 새로운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한다고 4일 주요 외신이 전했다.
‘드보어(Devour)’라는 이름이 붙은 이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2.0 버전을 채용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해 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미국 시장에서 아이폰 대항마로 이름을 알린 모토로라의 첫 안드로이드폰인 ‘드로이드’의 저가형 모델이다.
드보어는 드로이드처럼 풀쿼티 키보드를 채용했으며 3세대(3G) 이동통신, 위치추적(GPS), 무선 인터넷(WiFi) 등을 제공한다. 3.1인치 터치스크린과 8GB마이크로 SDHC카드, 3메가픽셀 카메라도 탑재했다. 특히 드로이드와 달리 모토로라의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모토블러’를 적용해 페이스북, e메일, 트위터 등을 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모토로라 측은 “드로이드보다 저렴하지만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내놓겠다는 20개 안드로이드폰 중 첫 번째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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