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가톨릭교 신자들이 휴대폰으로 신앙생활에 필요한 정보 및 매일 미사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모바일 가톨릭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석채 KT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의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정진석 추기경을 예방, 이 같은 무선복음화 사업 출범을 소개했다고 KT 측은 전했다.
가톨릭 서비스는 휴대폰에서 ‘**103+SHOW’로 접속, 프로그램을 내려받은 뒤 이용 가능하며 월 정액 2800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가입자들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매일 미사 △가톨릭 성경·성가 △UCC △성인과 성지 정보 등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한국 가톨릭 교회는 무선 복음화 사업을 통해 신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방식으로 영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