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최근 페루의 홍수피해지역인 쿠스코(Cuzco) 동부 1500㎢를 다목적실용위성 2호로 촬영, 페루 정부에 영상을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영상 제공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페루 우주개발위원회(CONIDA) 간 교환한 우주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2008년 11월 19일)에 따라 페루 수해지역의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지원을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결정됐다.
1차 영상촬영은 지난 2일 00시 05분 이루어졌다. 이 1차 촬영 영상은 3일 오후 페루측에 전달할 예정이며 이후 동일지역 촬영이 가능한 6일, 11일에도 촬영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항우연은 지난 아이티 지진참사 때에도 2차례에 걸쳐 피해지역 영상을 국제기구에 제공한 바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과학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상장폐지 회피 차단…한계기업 조기 퇴출
-
9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10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