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비슷한 요금제, 터치스크린, 대형 화면, 무선인터넷 지원. 어찌보면 비슷해 보이는 스마트폰을 어떻게 고를까.
기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생활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다면 아이폰이 제격이다. 애플리케이션의 숫자와 다양성 면에서 아이폰을 따라잡을 수 있는 스마트폰은 아직 없다. 생활·건강·길찾기·금융·비즈니스 등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해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앱스토어에 매일매일 올라오고 있다. 단순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쉽게 다운되는 일도 없고 반응속도도 빠르다. 스마트폰이 답답하다는 사람들에게 아이폰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윈도 OS와 호환되는 프로그램을 원한다면 옴니아2를 추천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PC에서 사용하듯 그 기능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스타크래프트까지 설치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나올 정도다. 옴니아2는 엔지니어들이 좋아하는 휴대폰이라는 평이 나올 정도다.
DMB를 비롯한 강력한 멀티미디어를 원한다면 PMP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토로이가 정답이 될 수 있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물론이고 배터리 교체도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HD 캠코더 촬영이 가능하고, HD 영상을 곧바로 TV와 연결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별도의 인코딩도 필요 없다. 점차 안드로이드 마켓의 애플리케이션도 기대해볼만한 점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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