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성방송 스카이퍼펙트TV가 올해 중반부터 3차원(3D) 방송을 시작한다고 PC월드가 28일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에서도 올해 3D 방송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스카이퍼펙트TV는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월 2∼3개 3D 프로그램을 공식 편성할 계획이다. 스카이퍼펙트TV는 지난해 11월부터 3D 시험방송을 진행했다.
이달 초 ESPN, 디스커버리 채널과 소니는 미국에서 올해 3D 채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브리티시스카이브로드캐스팅(BSkyB) 역시 영국에서 3D 채널을 공급하고, 한국의 스카이라이프도 3D 버전을 방송 중이다. 호주의 폭스텔 등도 3D 채널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기 3D TV 콘텐츠는 스포츠와 영화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에서 다음달 3D 스포츠 중계가 시작되는 것과 동시에 할리우드는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아바타’와 같은 3D 영화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바타 영화의 수익 중 70%가 3D 버전을 통해 창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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