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월드 IT 쇼, 서울국제공작기계전, 한국전자산업대전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국내 전문전시회 49개를 선정해 국고를 지원한다.
지식경제부는 해외 바이어가 찾아오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시회를 육성해 국내에서 중소기업에게 수출마케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49개의 국내 전시회를 선정해 40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에는 전년에 비해 지원대상을 56개에서 45개로 축소했다. 또 유사전시회 통합시 인센티브를 강화해 개별전시회별 지원금을 최저 5000만원에서 최대 3억5000만원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지원금은 주로 해외 업체와 바이어 유치, 해외 홍보 등에 사용토록 해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이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국내에서 수출 상담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게 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올해 국고전시회에서 5500여개의 해외 업체와 9만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총 612억원의 수출 상담과 82억달러의 수출 계약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국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국내전시회는 지난해 12월 공고를 통해 접수한 76개 전시회 중에서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이번 선정에 전시회는 ‘서울국제공작기계전’ ‘한국전자산업대전’과 같이 해외바이어가 1000명 이상 찾는 글로벌 톱 전시회와 ‘그린에너지엑스포’ ‘국제포장기자재전’ ‘국가기반산업대전’과 같이 관련 산업의 대표전시회가 포함됐다.
또 지역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호남권 국제광산업전시회, 대경권 춘계 한국전자전/모바일산업비즈니스전, 동남권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수도권 인천국제물류산업전 등 지역특화전시회 4개도 선정됐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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