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00개 미만인 도서관 수가 오는 2013년에는 900개 수준으로 늘어난다. 장서 수도 대폭 늘리고 데이터베이스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등 학교 도서관의 질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김봉희)는 19일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10년도 시행안을 발표했다. 2013년까지 우리나라 도서관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올해 시행 계획으로 국고와 지방비, 민간부문 투자를 포함해 총 7246억원이 투자된다.
우선 올해 전국에서 공공도서관 84개와 작은도서관 103개를 확충한다. 498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총 591만여권의 장서를 늘린다. 학교도서관을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0년에는 학교기본운영비의 3% 이상을 자료구입비로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병영도서관의 장서확충을 위해 총 49억원, 병영도서관 운영유지비 3억여원의 예산을 2010년에 최초로 잡았다. 이와 함께 전국의 대학이 공통으로 요구하는 범용적인 학술 데이터베이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해외학술 데이터베이스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대학도서관 외국학술지 지원센터의 확대 운영에 48여억원을 투자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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