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CES의 주된 테마는 아니다. 하지만, 게임 관련 전시관이나 제품 앞에는 항상 사람들로 붐비며 게임이 일상 속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소니의 자동차 경주 게임 시리즈 최신작인 그란 투리스모5(GT)는 게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전시 기간 내내 연출됐다.
특별전시관인 ‘게이밍 쇼케이스’관에서도 미국의 에이스베이유가 만든 게임전용 의자 엑스로커(Xrocker)에 앉아 양복을 입은 채 게임에 푹 빠진 관람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게이밍 쇼케이스관은 전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온라인 게임뿐만 아니라 DDR, 디박스(D-box)와 같은 제품들이 전시돼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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