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양산전기차 8월엔 도로 누빈다

Photo Image

 오는 8월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릴 양산형 국산 전기자동차가 나온다.

 7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오는 10월께 현대기아자동차가 ‘i10’ 모델을 전기차로 구현한 ‘i10 전기차’ 모델 30대를 구매할 예정이다.

 i10 전기차는 경차급으로 한 번 충전하면 최장 180∼200㎞를 주행할 수 있다. 지경부는 이 차를 업무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이 중 7∼8대를 KEPCO(한국전력)가 운영한다.

 이에 앞서 6월 시험 생산하는 ‘T카’ 두 대를 KEPCO에 빌려 주고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결제시스템 등과 함께 테스트할 계획이다.

 KEPCO는 이를 위해 5월 삼성동 본사와 대전 KEPCO전력연구원, 경부고속도로 중간 지점에 있는 휴게소 한 곳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충전기 플러그는 수출을 위해 주요 수출국인 미국 방식을 따랐다. 현재 전기자동차 플러그는 미국과 일본이 같고 유럽은 다르다.

 차량 한 대 가격은 2억원 이상이며, 배터리는 LG화학 제품이 탑재됐다.

 현대기아자동차는 10만대 규모는 돼야 사업성이 있다고 보고 본격적인 투자 시점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