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새해엔 화학사업을 중심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핵심사업인 화학사업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 수출 차원에서 벗어나 철저히 현지 시각으로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과 제품을 개발토록 해 중국시장 진출의 주역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구 사장은 이와 함께 새로 출범한 배터리 사업이 보다 빨리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력을 제고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 정보전자 소재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사업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 말 화학사업을 독립 CIC(회사 내 회사)로 승격시키고 자원개발(E&P) 사업의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자원개발본부를 구 사장 직속 조직으로 분리·독립시켰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3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4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5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6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7
STO 법안 여야 동시 발의…조각투자업계 “골든타임 수성해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