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바이러스’
☆tvN 5일 오후 12시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가 새해를 맞아 일본의 별종 일반인을 탐구하는 2부작 특집 방송 ‘화성인의 천국! 일본에 가다’를 선보인다.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일본은 ‘화성인의 천국’이라 불릴 만하다.
이번 특집 방송은 일본 내에서도 유별난 매력을 자랑하는 일반인들과 이색 장소를 소개한다. 특히 지난 10개월 동안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별종 일반인들을 상대해 온 내공 9단의 MC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가 차례로 굴욕을 당하며 폭소를 자아낸다. ‘감옥술집’이라는 독특한 테마 주점을 찾던 이경규는 시부야 거리 한복판에서 수갑을 차고 연행되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고, 김성주는 일본의 한 곤충 요리 연구가가 만든 주먹 만한 매미 요리 앞에서 경악한다. 또 애견을 위해 1억원이 넘는 고급 차량을 구입하고 겨울에는 모피 코트까지 입힌다는 ‘귀족 럭셔리 견’의 주인과 펭귄 형태의 물건은 무엇이든 모으려 하는 ‘펭귄 마니아’의 삶이 일본 별종 일반인 문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현지 촬영에는 일본 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미녀 탤런트 다카기 리나가 동행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 특집 방송은 5일과 12일 밤 12시에 2주 연속 방송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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