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때문에 각 국의 통신사업자가 곤혹을 치르고 있다.
영국의 O2는 런던에서 최근 아이폰 통화 중단 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9일(현지시각) 밝혔다.
로버트 듄 O2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이용 증가로 트래픽이 폭주하면서 일시적으로 통화가 불통되고 데이터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반기 들면서 아이폰 이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는 경우가 늘면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 듄 CEO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증설 용도로 이달 들어서만도 총 3000만파운드(약 550억원)를 투입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도 유사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AT&T는 뉴욕과 샌프란시스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 장애가 확대되면서 가입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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