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인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의 특허 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30일 특허청에 따르면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관련 특허는 1990년부터 2008년까지 총 1522건이 출원된 가운데 이중 90%에 달하는 1348건이 최근 10년간 집중적으로 출원됐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옥수수 등 식물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생물체를 활용한 플라스틱으로,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폐기후에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기 때문에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출원인별로는 내국인 출원이 1255건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다출원 업체로는 하이닉스반도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제일모직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출원은 총 267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데이진, 도레이, 아마또세이야꾸, 미쓰이 등의 출원이 많았다.
기술별로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558건)이 가장 많았고, 각종 용기 및 유아·욕실용품(530건), 반도체·전자기기 소재(300간), 의료용 소재(82건)순으로 출원이 활발했다.
주영식 화학소재심사과장은 “최근 들어 탄소 배출권이 절실한 석유·화학 업체들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의 소비자인 전자기기, 의료, 건축업체까지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분야에 진출하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특허 출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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