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RFID 국제단체표준인 EPC글로벌(EPC global)로부터 ‘스태틱과 다이나믹(Static/Dynamic)’ 테스트 두 분야 모두 국내 처음으로 RFID 공인성능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국내 RFID 관련 기업들은 외국 시험소에 나가 인증을 받아야 하는 번거러움과 비용을 덜수 있게 됐다.
29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 RFID/USN센터(RUC· 센터장 신상철)는 EPC글로벌로부터 품질체계, 시험장비, 시험방법 및 환경이 검증된 RFID 공인성능시험기관인 ‘EPC글로벌 ATC(EPCglobal Accredited Test Center)’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인정받은 시험분야는 RFID 태그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스태틱과 다이나믹 테스트로 △무반사 안테나 챔버 △컨베이어시스템 △도어포털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EPC글로벌 ATC’에 지정된 곳은 RUC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1개곳에 불과하다. 특히 RUC는 이번에 국내 처음으로 스태틱과 다이나믹 테스트 두 분야 모두에서 인정을 받았다. RUC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RFID 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 앞으로도 계속해 세계 각국의 선진 시험인증기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신상철 센터장은 “이번 인정은 국내 RFID/USN 산업 활성화와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국내 기업들이 외국의 시험소에 직접 가지 않고 RUC를 통해 해외에서도 신뢰하는 공신력 있는 RFID 태그 실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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