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마이크로소프트 CEO 자리에 오른지 10주년을 맞은 스티브 발머 사장은 결코 쉽지 않은 한해를 보낼 것으로 비즈니스위크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경영 실패로 MS 측이 발머 사장에게 퇴진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의 재임기간 MS의 주가는 반토막이 났고 다른 IT기업과 비교해서는 물론, 다우존스 산업 평균조차 하회한다. 윈도 비스타 실패를 제외하고도 발머는 지난 10년간 모든 새로운 기술 시장을 놓쳤다는 평가다.
구글은 인터넷 검색과 키워드 광고 시장을 장악했고 애플은 MP3 플레이어와 온라인 음악 판매 시장, 휴대폰 시장을 잡았다. 반면 MS의 준 음악 플레이어는 실패했다. MS의 검색엔진 빙 역시 아직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야후 인수 시도도 수포로 돌아가는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했다. 외신들은 그가 MS에 남아있고자 한다면 즉각적이고 엄청난 성공을 거둬야 할 것이라며 주주들이 잠 못이루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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