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를 위한 특허는 이제 그만.”
대구테크노파크가 대구경북지역 IT융복합 의료기기, 실용로봇 및 그린에너지 태양광부품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산권(특허) 확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허는 본래 독점적 권리확보를 통한 특허수익화가 목적이지만 최근에는 은행대출과 벤처인증 등 부가적인 이유로 등록하는 사례가 많아 특허무용론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TP는 특허와 관련해 획일적인 기업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전략특허 및 핵심기술특허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전략특허란 특허 경영이라 불릴 정도로 회사경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
기업의 기술사업화 이전단계부터 관련 기술 및 시장에 대한 선행기술조사는 물론, 특허분석, 특허지도 작성, 세계시장의 경쟁사 분석 등의 세밀한 단계를 거치는 것이 전략특허이다. 대구TP는 이 같은 단계별 특허출원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특허분쟁이나 권리의 수익화를 위한 방어 및 공격전략도 지원하게 된다.
대구TP는 전략특허 지원사업의 대상기업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20여개 관련기업이 지원받을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11년 말까지다.
황우익 부단장 “지역에서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 특허수익화를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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