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대학원이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 대구캠퍼스를 설립하기로 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인철)은 22일 델라웨어대에서 하커 델라웨어대 총장, 노동일 경북대 총장, 김범일 대구시장, 박인철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교환하고, 에너지환경정책대학원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MOU는 델라웨어대가 경북대와 공동으로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 에너지환경정책대학원을 설립하고 교육 및 연구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델라웨어대는 260년의 전통을 지난 주립대로서 미국 정부로부터 태양광, 태양열 기술 및 정책관련 우수 국가센터로 지정된 대학이다. 에너지와 환경정책분야의 평가에서 세계 톱 3에 들 정도로 에너지와 환경분야 글로벌 중심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델라웨어대 에너지환경정책대학원 유치로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인 그린에너지산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인철 청장은 “그린에너지산업의 글로벌 R&D허브 구축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대구가 글로벌 녹색성장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
10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