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남동국가산업단지가 국비 등 7000억원을 투입해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첨단 융합단지로 리모델링 된다.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경인본부(본부장 심명주)에 따르면 남동산단이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하는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시범단지에 최종 선정됐다. 남동산단과 함께 반월시화 등 총 4개 산단이 이번에 뽑혔다. 지난 84년 국가산단에 지정된 남동산단은 시설 노후 등으로 그동안 구조고도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조원의 펀드를 조성해 인프라가 취약하고 도심화된 남동국가산업단지 공장과 지원시설을 개선, 첨단부품소재 중심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선정으로 남동산단 산업단지내 유휴 노후부지 94만4000㎡(약28만평)에 19지구 19개 사업이 시행된다. 업종구조 고도화(생산기술 사업화 지원·중소기업연구소 집적 촉진·지식재산 시범단지 지정 및 운영)를 비롯해 △기업지원기능 확충(비지니스기능·물류기능·정주기능) △기반시설 확충(주차시설·복지 및 편의시설 확충) △녹색산업단지 조성사업(녹색성장산업 집적센터·담장 녹지화사업·전선지중화·유수지 환경개선) 등이 중단기적으로 나눠 추진된다.
심명주 본부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에 첨단유망산업 유치와 선도산업의 공간확보, 그리고 근로자들의 근로의욕 고취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인근 지역과 조화된 현대화된 산업단지로 재탄생해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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